지난 요리대회의 부상을 기억하시나요? 환자요리대회, 직원요리대회에서 각각 1등부터 5등까지 수상한 사람과 함께 요트를 타기를 약속하신 원장님! 원장님께서 지난 토요일에 그 약속을 지켜주셨어요. 환자분, 보호자분, 직원분들 모두 손에 손잡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요트를 타기 위해 외출했어요. 다행히 전날까지만 해도 장마전선으로 비가 계속왔었는데 출발 당일이 되자 거짓말처럼 날씨는 맑아졌습니다. 풍랑이 조금 거세긴했지만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무사히 즐겁게 다녀왔어요. 사진 속의 사람들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너무도 즐거워 보이지 않나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누군가는 환자로서, 누군가는 환자의 보호자로서, 누군가는 환자를 치료해야하는 사람으로서 답답한 일도 많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는 바람을 두 뺨에 흘러보내듯이 요트위에서 웃고 즐겼던 시간들은 때로는 견디기 힘든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만드는 특별한 하루가 아닌 가 싶습니다. 그날의 추억을 기억속에 가득 담아 일상속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하나씩 꺼내보며 웃어보는 겁니다. 그렇게 웃다보면 힘든 순간들도 바람에 다 날아가 버릴거예요. 요트타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parksidefoto/220747086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