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그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를 선택해 치료하려고 한다.
    필요하지도 않은 치료를 요구할 때에는 성질을 내므로 조심해야한다. 
    고집이 세서 아무리 환자가 원해도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들어주지 않으므로 더 이상 원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얼굴 표정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
    환자나 보호자가 얼굴을 찡그리고 있으면  같이 신경질 내는 편이다.
    웃고 있는 환자에게는 성의껏 진료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웃고 있는 것이 환자에게 훨씬 이익이다.

3. 환자의 가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환자의 가족이 환자에게 협조적이면 환자에게 정성을 쏟는다.
     환자의 가족이 재활치료의 열쇠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므로 가족과 면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의사와 자주 만나는 가족의 환자가  같은 돈내고 치료하더라도 재활치료가 훨씬 잘된다.

4. 같은 일 반복해서 하는 것 좋아하지 않는다.
    환자가 호전이 없이 똑같은 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 거의 발광한다.
    그래서 재활치료를 하는 환자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환자에게 애정을 쏟는다.
    단, 변화가 느리거나 작다고 해서 싫어하진 않는다. 변화는 변화니까....

5. 병원장으로서는 찌질하고 답이 없게 살고 있지만, 재활의학과 의사로 사는 것은 매우 행복하게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사는 다른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재활의학과 의사로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고민한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같이 고민하자고 부르면 물불 안가리고 달려간다.